지자체와 함께 신나는 여름방학을…
자연체험 학습 갯벌 생태체험 역사유적 답사 등 프로그램 다양
- 내용
- 부산의 각 기초자치단체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미래의 지역주민 건전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연제구는 연산9동 환경관광벨트에 △환경복지홍보관 △자연학습장 △환경자원관리소 등 6개 시설의 견학코스를 마련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는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조 수수 당귀 인삼 등 작물 60여종과 토끼 오리 칠면조 등 70여마리의 동물농장이 있어서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밖에도 물레방아 원두막 디딜방아를 설치해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돌아보게 하는 추억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인기를 얻고 있다. 연제구는 또 다음달 13∼14일 초등학교 5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변산반도에서 갯벌 생태체험기행을 개최하기로 했다. 부산진구는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데 초점을 맞춰 수련캠프 탐사교실 정보화?♡뵈胎貪낸?위탁교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4∼26일 초등 4∼6년 100명을 대상으로 수련캠프를 시작으로 모두 세 차례의 캠프를 연다. 또 이달 말일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원생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전라북도 변산반도에서 갯벌생물과 함께 하는 생태기행을 개최할 예정. 어린이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정보화교실이 30일부터 5일 일정으로 두차례 열리며, 생활체육 어린이 축구교실 등 몸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특별활동이 마련된다. 동래구는 지역 뿌리 알기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유적지 사랑 가족봉사활동과 일본 역사왜곡을 바로 잡고 우리 역사 바로 알기를 위한 항일문화유적지 테마순례가 그것. 이들 프로그램은 청소년은 물론 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가족화합도 도모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 문화유적지 사랑 가족봉사활동은 동래의총 등 지역내 유적지에서 가족단위로 사흘동안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 가족 단위로 참가해 유적지 주변청소, 잡초 제거 등의 작업을 통해 자원봉사의 기쁨과 내 고장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항일문화유적지 테마순례는 일본의 교과서 왜곡문제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6월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송공단 동래읍성 임진동래의총 3??운동 기념탑을 순례하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고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역사유적을 통해 배우고 익히게 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동래구 문화공보과에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7-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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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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