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몽골영사관…의료‧관광 교류 확대
최근 범천동에 문 열어…일‧러‧중‧미 이어 5번째 외국공관
- 내용
▲ 부산에 몽골영사관이 문을 열고 교류‧협력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시작했다(사진은 홍성화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와
비얌바도르즈 주부산몽골영사가 지난 9일 상견례를 갖는 모습).
부산에 몽골영사관이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최근 부산진구 범천동 삼비빌딩 10층 문을 연 몽골영사관은 부산과 몽골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한 각종 업무를 본다.
부산의 외국공관 가운데 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에 이어 5번째 들어선 몽골영사관은 부산뿐만 아니라 울산, 대구, 경남·북, 전남까지 관할한다. 업무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몽골 방문객 비자 발급과 부산-몽골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부산과 몽골의 물류, 의료, 관광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부산∼몽골 울란바토르 직항노선이 개설될 예정이어서 해양관광과 한류문화에 관심이 많은 몽골인들의 부산 방문이 크게 늘어날 전망. 다른 분야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성화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는 지난 9일 비얌바도르즈 주부산몽골영사를 만나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비얌바도르즈 영사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부산시민이 필요로 하는 몽골과 관계된 모든 것을 상의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3-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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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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