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염병 예고제’ 도입
감염병 유행‧예방정보 담은 뉴스레터 아파트단지 배부
- 내용
부산광역시는 계절별로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법을 알려주는 ‘감염병 예고제’를 시행한다.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지카바이러스 같은 감염병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에서 유행하기 이전에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감염병 예고제’ 도입으로 국·내외 감염병 정보를 담은 ‘감염병 뉴스레터’를 50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214곳)와 유관기관 등에 배부한다.
매달 발행하는 ‘감염병 뉴스레터’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 가운데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과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한 정보와 예방수칙 등을 자세히 전한다.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각종 예방접종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달 발행한 ‘감염병 뉴스레터’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정보와 감염병 발생국가 여행 시 지켜야할 수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감염병 예고제가 통해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로 시민들의 불안감과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정확히 알고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3-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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