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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13호 시정

부산도시철도 운영 노하우 해외 수출

부산교통공사, 마닐라 도시철도 유지·보수·개량사업 950억원 수주

내용

부산도시철도 운영 노하우가 해외로 수출된다. 부산교통공사는 30년 동안 쌓은 도시철도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도시철도 운영사업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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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최근 950억원 규모의 마닐라 도시철도 유지·보수·개량사업 수주에 성공했다(사진은 심재규 부산교통공사 운영본부장과 에드윈 알 로페즈 필리핀 교통통신부 차관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부산교통공사는 필리핀 4개 회사와 합작회사를 구성, 최근 950억원 규모의 마닐라 도시철도 MRT3 유지·보수·개량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필리핀 교통통신부가 발주한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마닐라 MRT3 시설과 차량 등 노선 전반에 대한 유지·보수와 차량 종합검수, 신호시스템 전면 개량 등을 시행하는 대규모 사업. 부산교통공사는 차량·토목·궤도·건축·전기·신호·통신·기계설비·열차운영 등 8개 분야 기술자문과 기술지원을 맡는다.

 

마닐라에는 모두 3개의 도시철도 노선이 운영 중이다. MRT3는 2000년 개통해 총 연장 16.9㎞에 13개 정거장, 하루 승객 54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현재 제안서 기술심사 중인 마닐라 도시철도 LRT2 유지·보수사업 수주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필리핀에 동남아 도시철도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 태국과 베트남 등 다른 나라의 도시철도사업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012년 북부아프리카 알제리 수도 알제의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설계를 시작으로, 2013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셔틀트레인 운영, 지난해 페루 리마메트로 2호선 시공감리,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건설 위·수탁 협약 등 다양한 국내외 도시철도 시공·운영 관련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필리핀 도시철도사업 진출을 통해 우리 공사의 역량과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지금까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외 도시철도 신규사업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1-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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