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동 센텀e편한세상~해운대로 보행로 개설
삼익물류(주) 토지사용 허락…15분 거리 3분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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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재송1동 센텀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해운대로로 어이지는 보행로가 새로 생겨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 보행로를 이용해 그동안 15분에 걸쳐 돌아가던 길을 3분 만에 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보안등까지 갖춘 보행로여서 주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
해운대구 재송1동 센텀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해운대로로까지 이어지는 보행로가 생겼다(사진은 보행로 모습).센텀e편한세상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06년 입주 때부터 9년 동안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해운대로까지 15분여를 돌아가야 했다.
해운대구는 올해 초 주민들의 보행로 개설 요청을 듣고 토지 소유자인 삼익물류(주)에 토지사용 동의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처음에는 삼익물류 측은 재산권 행사 등에 어려움을 토로하며 난색을 표했다. 해운대구는 6개월에 걸쳐 끈질기게 설득과 협의를 이어갔으며, 마침내 삼익물류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토지 사용을 허락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로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12-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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