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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04호 시정

해외 유력 외신기자들 “원더풀 부산”

미·영·중·일 등 언론인 방문…1박2일 ‘프레스 투어’
서부산 개발현장 등 찾아…‘가덕 신공항’ 건설 공감

내용

해외 유력 언론사 기자들이 부산의 매력과 발전상을 폭넓게 취재,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언론사 소속으로 국내에 주재하고 있는 외신기자들은 지난 6~7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프레스 투어'를 갖고, 각 매체를 통해 부산의 매력을 적극 소개할 뜻을 밝혔다.

이번 프레스 투어에 참가한 외신기자들은 미국 UPI, CBS Radio News, 영국 ITN, Reuters TV, 일본 Sangyo Times, Shogakukan Inc, Shukan Bunshun, TV Ashahi, 중국 China TV, Economic Daily, Peoples′s Daily, S&T Daily, Xinhua News 등 4개국 14개 언론매체 소속 16명. 이들은 이틀간 북항 재개발현장,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개발현장, 부산신항, 해운대해수욕장, 영화의전당, 범어사 등 곳곳을 취재한 후 아름다운 풍광과 활기찬 시민, 도시발전의 역동성에 크게 감탄했다.

부산을 찾은 해외 유력 언론사 기자들이 '프레스 투어'를 갖고 다양한 매력에 감탄했다(사진은 외신기자들이 감천문화마을을 둘러보는 모습).

프레스 투어 첫날 부산에 도착한 외신기자들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바다·산·강을 모두 끼고 있는 부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때마다 연신 "원더풀"을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이들은 이날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재개발 중인 북항, 세계적 도시재생 모델로 각광받는 산복도로, 낙동강 일대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개발현장, 세계 6위 컨테이너항 부산신항을 차례로 둘러보며 취재에 열을 올렸다.

북항을 둘러보는 모습.

특히 한창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개발현장에서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 중인데 어떤 기업들이 들어오는가? 외국기업이 투자하면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가?" 같은 질문을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외국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50년 동안 토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부산신항이 인근에 있어 수출입이 어느 도시보다 용이하다는 부산도시공사 관계자의 답변에 외신기자들은 고개를 크게 끄덕이기도 했다.

이어 부산신항을 방문해 "입항하는 컨테이너선박은 주로 어디에서 오며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항만 배후에는 어떤 시설들이 있는가? 배후 철도망은 구축되어 있는가? 공항과의 거리는 얼마나 되는가?"를 물었다. 부산신항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박들이 거의 매일 들어오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첨단 시설을 가동해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는 부산항만공사 관계자의 설명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부산도시공사와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은 이날 방문한 외신기자들에게 작심한 듯 '가덕도 신공항'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국제산업물류도시와 부산신항이 부산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산업인프라인 만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근 가덕도에 비행기가 24시간 안전하게 뜨고 내릴 수 있는 국제공항이 건설돼야 한다고 역설한 것. 외신기자들도 이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며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프레스 투어 둘째 날 외신기자들은 영화의전당을 방문해 부산국제영화제 발전 과정과 영상콘텐츠산업 현황을 설명 듣고, 범어사를 찾아 우리나라 불교문화와 다도를 체험한 뒤 서울로 돌아갔다.

엄재한 외신기자클럽 회장은 "이번 부산 프레스 투어는 아름답고 활기가 넘치는 매력적인 도시의 모습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힘차게 준비하고 있는 부산의 역동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투어에 참가한 외신기자들 모두 각 매체를 통해 부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는 해외 주요 언론매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주재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프레스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11-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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