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 옆 공터, 패션창업 공간으로 변신
동구 범일동 패션비즈스퀘어 개소…상품개발 거점·주민 사랑방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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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철로 옆 공터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패션창업 공간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부산광역시는 동구 범일2동 성남초등학교 인근 경부선 철로 옆 공터에 '동구패션비즈스퀘어'를 설치, 지난 6일 개소식을 가졌다.
철로 옆 공터를 활용해 만든 패션창업 공간 '동구패션비즈스퀘어'가 지난 6일 문을 열었다(사진은 철로 옆에 들어선 동구패션비즈스퀘어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철로변 '커뮤니티뉴딜' 시범사업으로 들어선 동구패션비즈스퀘어는 지상 2층 연면적 316㎡ 규모. 1층에 주민커뮤니티실, 편집숍, 창작스튜디오가 있고, 2층에는 세미나실, 촬영스튜디오, 창업 임대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전국 처음으로 철로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만든 창업지원 및 주민커뮤니티 시설. 앞으로 청년 패션창업을 지원하고, 섬유·패션산업 종사자 정보교류, 신규 디자인상품 개발 공간 역할을 한다. 인근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마을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부산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통해 해당 부지를 매입하지 않고 연간 임대료 25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담당관은 "동구패션비즈스퀘어가 섬유·패션 관련 청년창업 지원 거점공간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11-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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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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