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이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합 7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지난 16~22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70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81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3만7천375점으로 종합순위 7위에 올랐다. 구기종목에서 축구 대표로 나선 부산교통공사가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했고, 부산체고가 세팍타크로 우승을 차지해 올해 전국대회를 싹쓸이했다. 부산이 전통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요트에서는 7개 부문 가운데 금 5·은 1·동 1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밖에 레슬링, 수영, 역도, 사이클, 롤러, 사격, 육상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부산은 올해 전국체전에 선수와 임원 1천571명이 참가, 47개 전 종목에 출전했다.

한편,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린다. 부산은 선수와 임원 423명이 24개 종목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