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률 높이고 동·서·북부산 균형발전
■ 시내버스 노선개편 의미
- 내용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시민 맞춤형 버스노선 조정으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진 만큼 동·서부산과 북부산권을 오가기가 편해지고 이에 따른 지역 격차 해소로 부산 전체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버스~도시철도 간 환승 편의 향상은 물론 동·서부산권과 북부산권을 연결하는 직통노선 개설, 중복 버스노선 단축,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강서와 기장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버스노선 확대를 개편안에 담았다.
오늘날 세계의 대도시들은 자동차 줄이기에 나서고 있지만, 부산은 아직도 기대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다. 부산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40% 선으로 70∼80% 수준인 선진도시는 물론 서울(64%)에도 한참 뒤처진다. 이에 따른 교통혼잡비용은 전국 최고 수준이고, 버스 재정적자도 엄청난 규모이다. 이 같은 부산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부산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의 의미이다.
- 관련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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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10-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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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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