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수놓을 불꽃쇼 최고 ‘명당’
민락수변공원·마린시티·황령산·이기대
- 내용
부산불꽃축제는 부산시민과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는 만큼 불꽃쇼를 감상하기 좋은 명당자리를 두고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불꽃축제 주무대인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불꽃쇼 감상도 좋지만 민락수변공원, 마린시티, 황령산, 이기대, 해운대 장산 등에서 즐기는 불꽃쇼도 황홀하다.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의 감상도 좋지만 마린시티, 황령산 봉수대. 이기대, 해운대 장산 등에서 즐기는 불꽃쇼도 황홀하다(사진은 장산에서 바라본 지난해 불꽃축제 모습).■민락수변공원-회 먹으며 불꽃감상
가족·연인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를 즐기며 맛있는 회까지 맛보고 싶다면 민락수변공원을 찾으면 된다. 민락수변공원은 불꽃축제 주무대인 광안리해수욕장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다른 공간보다 더 입체적으로 불꽃쇼를 즐길 수 있다.
■마린시티-편리한 교통·야경 감상 '덤'
해운대 마린시티도 빼 놓을 수 없는 불꽃축제 감상의 명당이다. 민락동부터 광안리 해변 야경까지 골고루 볼 수 있고, 도시철도·버스 등 교통이 편리해 많은 관람객이 찾는다.
■이기대-걸으면서 즐기는 불꽃쇼
남구 이기대는 광안대교와 부산야경을 가장 넓게 볼 수 있는 곳이다. 걸으면서 불꽃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추천한다. 산책로를 따라 부산의 가을을 즐기고 불꽃쇼까지 감상하면 부산의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인근에 음식점 등이 없어 먹을거리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황령산-바다와 어우러진 불꽃감상 명소
황령산 봉수대는 황홀한 부산야경을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을 정도로 불꽃축제의 최고 감상 명소로 손색이 없다. 바다와 어우러지는 불꽃도 멋있지만, 부산야경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볼거리도 두 배다. 최근 전망대가 새로 생겨 더욱 편하게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다. 산에 자리하고 있어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찾아야 한다.
■미포-불꽃쇼와 해운대 야경 한 눈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동백섬에 가려 불꽃쇼가 잘 보이지 않지만, 해운대 끝자락 미포에서는 불꽃축제와 함께 광안대교∼마린시티∼해운대까지 부산 랜드마크 야경 3가지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불꽃축제를 즐기고 나서 달맞이언덕을 느긋하게 돌고 내려오면 차 막힐 걱정도 없다. 이밖에도 해운대 장산도 불꽃축제 감상의 명소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10-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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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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