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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9호 시정

부산 과학기술 R&D 컨트롤타워 출범

과학기술기획평가원 개원…각계 전문가 20명 과학기술진흥위원회 참여

내용

부산을 과학기술 중심도시로 이끌 컨트롤타워가 출범했다.

부산의 과학기술 혁신과 연구개발(R&D)정책의 기획·평가를 주도할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이 지난달 23일 개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부산의 각종 R&D정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맡을 '부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도 각계 전문가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이날 창립 회의를 갖고 출범했다.

부산 해운대 센텀사이언스파크에 들어선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지역에 적합한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BISTEP은 앞으로 부산의 미래 모습을 전망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과학기술 혁신과 R&D정책 대안을 제시 한다. 과학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R&D사업을 기획하고 대형 국책사업 유치 역할도 맡는다. 각종 R&D정책의 성과를 최대로 끌어올리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평가체계도 구축할 계획. R&D정책의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한 지원체계도 만든다. 이를 통해 부산의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혁신체계를 구축,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재를 키우겠다는 목표다.

BISTEP은 원장과 전략기획본부, 사업개발본부, 사업관리본부 3개 본부, 경영지원실로 구성돼 있다.

BISTEP 초대 원장에는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민철구 박사가 지난 8월1일 취임했다. 민 원장은 1981년부터 25년간 정부정책 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기술혁신·인력정책·지역혁신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또 중앙정부의 과학기술정책 자문위원으로서 각종 정책의 입안·실행·평가 업무를 책임졌으며, 정부 R&D 예비타당성 분석평가 책임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하며 경영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3개 본부는 각 2개의 팀으로 이뤄져 있으며, 실절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전략기획본부는 △지역 기술기반 미래예측 △국제 공동R&D 기획 △과학기술 종합계획 수립 △TNT 2030 모니터링 등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개발본부는 △지역 R&D사업 기획 △예비타당성 R&D사업 유치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한다. 사업관리본부는 △R&D사업 컨설팅 평가 △예산 효율적  배분 △지역 R&D 현황 조사 △성과 확산 및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부산시장 직속 과학기술진흥위원회는 각종 과학기술 R&D정책 총괄 기획·조정뿐만 아니라 예산에 대한 심의·조정 역할을 한다. 정부의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역할을 맡는 것이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류용섭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 문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원 부원장, 이장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소장, 이정동 서울대 기술경영정책 교수, 황지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본부장 등 국가 R&D정책을 자문하는 전문가 6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민철구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김세권 부경대 연구특임교수, 김정선 동서대 교수, 최재원 부산대 교수, 원미숙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산센터 소장 등 부산지역 R&D정책 전문가와 연구원, 기업인 등 14명도 참여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10-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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