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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6호 시정

가을 광복로, 책 향기가 가득

가을독서문화축제 12∼13일…북콘서트·독서음악제·버스킹 등 행사 다채

내용

"책 읽는 가을, 행복한 부산."

가을 독서의 계절이다. '2015 가을독서문화축제'가 12∼13일 중구 광복로와 보수동책방골목 일대에서 펼쳐진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독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6회째. 주제는 '서로서로 다독다독'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북 콘서트 △부산작가시리즈 강연 △독서문화음악제 △도서콜라보 △도서 전시 △독서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전 세대와 시민이 책으로 소통하고 독서로 풍요로운 부산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2015 가을독서문화축제가 12~13일 중구 광복로와 보수동책방골목 일대에서 펼쳐진다(사진은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보수동책방골목에서 책을 고르는 모습).

개막행사는 12일 오후 5시 광복로 특설무대에서 버스킹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등의 저서를 통해 인문학과 철학, 예술을 아우르는 강의와 저술로 명성을 얻고 있는 철학자이자 작가인 강신주의 북 콘서트가 눈길을 끈다. 13일 오후 2시 광복로 특설무대에서는 책과 음악의 어울림 무대인 '독서문화음악제'가 열린다. 15개 팀이 독서 및 책 관련 글과 시를 가사로 쓴 곡을 노래한다.

'인문학 독서의 힘', '인문학으로 읽는 부산이야기' 같은 생각의 폭을 넓히는 인문학 강의와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강연 프로그램인 부산작가시리즈는 11일 오전 10시30분 북구 화명동 강아지똥서원에서 열리는 유승훈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인문학으로 읽는 부산이야기'를 비롯해 명사초청 특강이 이어진다. 특히 '당신의 시, 당신이 시', '책, 오페라를 만나다' 같은 도서콜라보와 '원북원부산 도서 전시', '책 읽기 그때 그 시절', '한국출판 60년 전'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광복로 패션거리 일대에 다양한 독서체험부스를 차리는 한편, 16개 구·군의 공공도서관에서는 작가 초청 강연회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2015 가을독서문화축제'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독서문화재단(243-4842∼3)이나 인터넷 카페 또는 블로그(cafe.naver.com/booknparty, blog.naver.com/b-books) 참조.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9-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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