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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수영강·해운대 일대 수륙양용버스 달린다

10월 사업자 선정…내년부터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운행

내용

부산에 땅과 물 위를 다 달리는 수륙양용버스가 등장한다.

부산광역시는 관광객 유치와 해상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광안리·수영강·해운대 일대를 운행하는 수륙양용버스를 도입키로 했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

부산 광안리·수영강·해운대 일대에 내년부터 수륙양용버스가 등장한다(사진은 수륙양용버스 후보 기종 중 하나).

부산시는 정부의 '수륙양용선박 검사 지침'에 따라 운행이 가능한 수영강 일대를 중심으로 우선 수륙양용버스를 운행할 계획. 광안리 해변에서 출발해 수영강에서 수상 운행 후 다시 육상으로 올라와 영화의전당·센텀시티·벡스코·시립미술관·광안대교·삼익아파트를 거쳐 다시 광안리 해변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운행시간은 수상(5㎞) 25분, 육상(15㎞) 35분 등 1시간가량이다.

부산시는 수륙양용버스 운행을 위해 당장 다음달 사업자 공고를 내고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 10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부터 운행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륙양용버스 운행구간을 광안리 앞바다 등 해상구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등에 관련 지침 개정을 건의할 계획. 이를 통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해상 수륙양용버스를 운행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광안리 일대는 강과 바다가 연결되고 광안대교·마린시티의 등 경관이 수려해 수륙양용버스 운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수륙양용버스는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져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아름다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관광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시애틀의 '라이드덕', 일본 도쿄의 '스카이덕', 싱가포르의 '덕 투어'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는 이미 수륙양용버스를 이용한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인천이 처음으로 도입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8-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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