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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94호 시정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개장식 26일·운영개시 31일…여객선·크루즈 14척 동시접안 가능
아시아 최대 규모…입출국장·컨퍼런스홀·면세점·편의시설 등 갖춰

내용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1978년 문을 연 이래 37년간의 1부두 시대를 마감하고 북항재개발 지구 내 새로운 터미널로 이전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항만공사는 26일 개장식을 열고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새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에 들어간다. 26일 개장식에는 부산시장, 해수부 장관, BPA 사장, 시민 등이 참석한다.

부산항 북항의 기존 3·4부두 일원에 들어선 새 국제여객터미널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사업비 2천343억원을 들여 지난 1월 준공했다. 그동안 이용객 안전·편의시설 보강공사와 함께 시범운영을 해왔다. 국제여객터미널동, 게이트, 보세화물창고, 근로자휴게소, 면세품인도장 등을 갖췄다. 이 시설을 모두 합친 건축 연면적은 9만3천932㎡에 달한다. 축구장 13개 크기, 아시아 최대 터미널이다. 기존 국제여객터널 노후화와 수용인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부산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것이 새 국제여객터미널의 가장 큰 목적이다.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26일 개장식을 갖고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사진은 북항의 기존 3·4부두 일원에 들어선 새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사진제공·동구

2만t급 5선석, 500t급 8선석, 크루즈선박 10만t급 1선석 등 여객선과 크루즈 14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여객과 크루즈여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복합터미널로 2020년 기준, 연간 278만명이 이용할 수 있다. 핵심시설인 국제여객터미널동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고래의 힘찬 유영과 파도를 디자인한 외관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역동성을 잘 보여준다.

국제여객터미널동 5층에는 각종 전시회나 박람회, 국제회의를 열 수 있는 컨퍼런스홀, 다목적 이벤트홀, 회의실 등이 있어 터미널 기능뿐 아니라 마이스(MICE) 시설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상 1층에는 주차장과 수하물탁송장이, 2층은 입국장, 3층은 출국장이다. 출입국장에서 부두로 이어지는 통로 일부에는 무빙워크를 설치했다. 크루즈나 여객선을 타고 입·출국하는 승객을 위한 각종 입국 지원시설과 식당가, 편의시설 등을 갖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3층에는 대형면세점이 자리한다. 터미널 개장에 맞춰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5-1, 1004번 등 2대 노선이 터미널까지 연장 운행되거나 조정된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8-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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