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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89호 시정

굵직굵직한 세계대회 부산 온다

내용

2018 세계마술올림픽

부산에서 오는 2018년 세계마술연맹(FISM)이 주최하는 세계마술챔피언십이 열린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이 마술대회는 3년에 한 번씩 열리며 세계마술올림픽으로 불린다.

부산은 지난 11일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18년 세계마술챔피언십 개최지 선정투표에서 핀란드 헬싱키와 치열한 경합 끝에 이겼다. 투표 결과는 248표 대 141표의 압도적 승리.

핀란드 헬싱키는 마술의 본고장인 유럽의 주요 도시라는 점을 내세워 유럽 참가자들의 접근성 등 비용 측면에서 경제적이란 점을 강조하고 참가자를 위한 무료지원 정책 등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세계 각국의 유권자들는 '세계마술의 미래'를 보여준 부산의 손을 들어줬다.

부산은 매년 국제매직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아시아 마술시장의 거점도시로 발전, 세계 마술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2018년 세계마술올림픽을 시민·관광객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고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미니코 단테 세계마술연맹 회장은 "오랫동안 차근차근 준비해온 부산의 노력과 열정에 감동했으며 특히 부산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매직페스티벌을 통해 마술에 대한 도시와 시민들의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제 세계마술의 심장은 대한민국 부산"이라고 말했다.

부산 세계마술올림픽은 오는 2018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10일 동안 아시아드종합경기장과 벡스코 등에서 열린다.

2015 세계화학대회

노벨상 수상자 등 전 세계 화학전문가들이 참가하는 2015 세계화학대회(IUPAC)가 다음달 6∼14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IUPAC(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는 1919년 설립 이후 61개 회원국 30여만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 세계화학대회는 격년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이며, 아시아에서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학술대회에는 안드레 가임, Y.T.Lee, 스즈키, 콘스버그 교수 등 4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참가해 주목을 끈다. 특히 대만 과학원의 Y.T.Lee 교수는 다음달 12일 부산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대중 강연회를 연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7-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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