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혁신 과제 `시민과 함께' 푼다
시, 지난해 이어 시스템 보완 시민단체 연계 공동 대처키로
- 내용
- 민생개혁 6개 분야 공동 추진과제 선정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 교통소통 저해요인 개선/ 쓰레기 감량^ 무단투기 근절/ 자원봉사 점수저축제 운영/취업연수생 일자리 알선/ 식품위생단속 시민 참여 부산시는 6개 주요 시정혁신 추진과제를 시민단체와 함께 추진한다. 지난해 불붙인 시정운영 혁신시스템을 더욱 보완, 발전시켜 `시민 체감의 시정 혁신'에 중점을 두는 혁신과제를 발굴, 관련 추진과제를 시민과 함께 추진키로 한 것. 부산시는 공동 추진과제로 우선 시민생활과 밀접한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 △교통저해요인 발굴 개선 △쓰레기 감량화 및 무단투기 근절 △복지자원봉사 점수저축제 운영 △취업연수생 일자리 알선 △식품위생 단속 때 시민감시원 참여 등 민생개혁 6개 분야를 선정했다. 부산지역 중소기업지원봉사단은 시와 연계하여 지역중소기업의 전산정보, 생산기술, 통·번역 등 10개 분야에 걸쳐 경영문제 상담과 해결 등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전산교육을 실시한다. 또 교통분야에 대한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불편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교통모니터 500명을 선정, 우편과 팩스, 이 메일 등을 이용해 교통표지판 등 시설물 및 각종 교통체계 개선, 도로의 파손 및 유지관리 등 교통소통 저해요인을 발굴 개선하는데 참여토록 한다. 쓰레기 감량화와 무단투기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클린 알뜰 주부모니터' 요원 633명은 쓰레기 감량 등 분야별 과제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적발^신고하며 각종 환경시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 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자원봉사 점수저축제 운영에 참여해 자원봉사 저축점수 우대자 지원, 봉사점수 할증제 도입, 배우자 및 직계가족에게 저축증서 양도 등 복지자원봉사 활성화 시책을 시와 함께 추진한다.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경영자협회 등 4개 단체는 고학력자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시행중인 `취업연수생 일자리 알선'사업에 참여, 취업연수생 구직등록, 취업알선업체 현황 파악, 취업 알선 등 취업률 극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소비자연맹, 한국부인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명예 식품위생 감시원' 170명은 식품위생 단속시 시민감시원으로 참여해 부정 불량식품 모니터링, 합동단속, 학교주변 유통식품 및 여름철 행락지 유해식품 일제단속 등에 나서 유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품접객업소의 건전영업도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는 시민이 더 만족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시정의 투명성 제고 등 4개 분야 12개 시책 42개 시정혁신과제를 확정, 올 연말까지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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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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