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르스 ‘잠정 종식’
부산 3번째 환자 접촉자 9일 0시 기준 관리 해제
발 빠른 코호트 격리조치·빠른 동선 공개 혼란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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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부산은 9일 0시를 기해 부산 3번째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자 24명의 격리가 해제된다. 24명 중 5명은 병원격리 중이었고, 19명은 자택격리 했었다. 능동감시자 2명 가운데 1명도 같은 시간 해제된다.
부산은 지난 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9일부터는 자택격리 3명, 병원격리 2명, 능동감시자 1명만 남게 된다. 이들 가운데 자택격리 3명은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경우이고, 병원격리 2명은 삼성서울병원에 있는 부산시민이다. 자택격리자 가운데 2명은 오는 17일, 1명은 20일이면 상황이 종료된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6일 첫 메르스 환자가 나온 뒤 12일 두 번째 환자, 24일 세 번째 환자가 나왔지만 이후 추가적인 환자발생은 없었다. 부산지역 격리자와 능동감시자 수가 한때 1천400여명을 넘어섰지만 발 빠른 코호트 격리조치, 빠른 동선 공개 등으로 대유행, 혼란을 막은 것이다.
한편 메르스에 걸려 부산대병원에서 치료 받던 부산 3번째 환자는 지난 6일 퇴원했다. 이달 3일 완치 판결을 받았지만 다른 질병 치료를 위해 그 동안 병원에 머물렀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7-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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