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부산비엔날레 발전방안 난상토론
국제미술학 세미나 18~20일 시청 국제회의장
- 내용
- 세계미술 동향 점검^국제적 위상 높일 제안 발표 부산비엔날레의 발전방안을 국내외 미술학자와 평론가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2002년 부산비엔날레 준비를 위한 `국제 미술학세미나'를 18일부터 20일까지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미술의 동향과 2002 부산비엔날레의 방향' 주제로 백영제(부산비엔날레 학술위원장^동명정보대 교수)씨가 `대주제(New Silk Road-Culture to Culture)의 해석 가능성'에 대해 발제하고, 국내외 참가자들이 △부산비엔날레의 성과와 미래 △부산비엔날레의 전시기획 제안 △현대미술의 새로운 동향 △부산비엔날레의 새로운 방향과 국제적 위상제고를 위한 제안을 발표할 예정. 이번 미술학 세미나에서는 새로운 문화네트워크에 의한 아시아성에 대한 검증을 위해 국내 주요 전시기획자 3명과 해외 주요 전시기획자 5명을 발표자로 초대했다. 마지막 날에는 종합토론회가 열린다. 국내 전시기획자는 장석원(전남대 교수^제3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실장) 박신의(경희대 교수) 오상길(한원미술관장), 해외 주요 전시기획자는 페이 다웨이(중국^2002년 상하이 비엔날레 전시감독) 아키라 다데하라(일본^요코하마 트리엔날레 큐레이터^베니스 비엔날레 커미셔너) 쟝-위베르 마땡(프랑스^전 퐁피두 미술관장^뒤셀도르프 미술관장^리용비엔날레 전시감독) 란지트 호슈코테(2002 Under Constrution 큐레이터) 김애령(미술사^프랑스 거주 독립 큐레이터) 등이 참석할 예정. 발표자 선정은 2002 부산비엔날레 대주제의 다양한 스펙트럼적 양상을 살펴보고 부산비엔날레가 국제적 위상을 갖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 발표자들은 현재 주요 국제적 규모의 중요 전시회에서 성공한 현장업무 수행자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해준다. 특히 해외발표자로 참여하는 쟝-위베르 마땡과 페이 다웨이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미술에 관심이 지대한 권위 있는 전시기획자로 부산비엔날레 뿐만 아니라 한국미술의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부산비엔날레 사무국 (888-6691)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4-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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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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