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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84호 시정

해수욕장서 ‘흡연자’ 보면 벨을 눌러요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금연벨’ 설치
누르면 5초 후 금연 경고방송 나와

내용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 담배를 피는 사람에게 안내방송을 하는 '금연벨'<사진>이 설치됐다.

사하구 보건소는 지난 6일 다대포해수욕장(2곳)과 사하구청(1곳)에 금연 안내방송이 나오는 금연 홍보 안내시스템(금연벨)을 설치했다. 벨을 누르면 '금연구역이므로 자신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흡연을 중지하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와 담뱃불을 끄도록 유도한다. 벨을 누르고 5초 뒤에 안내방송이 나오기 때문에 누가 눌렀는지 알 수 없어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갈등도 막을 수 있다. 금연벨은 수도권에 이어 부산에서는 다대포해수욕장에 처음 설치됐다.

구는 방문객들이 많이 몰리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화장실 입구와 몰운대 입구 화장실에 1대씩 금연벨을 설치했다.

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는 지난 2012년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며, 흡연 적발시 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이번 금연벨 설치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하구청 본관 4층 대강당 인근 산림녹지과 입구에도 금연벨을 설치했다. 사하구 보건소는 이번 시범설치로 금연효과가 좋을 경우 대형마트, 병원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금연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5-06-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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