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는 메르스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 메르스 전담 페이지(http://busan.go.kr)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내용은 부산시 메르스 핫라인으로 들어온 질의 중 빈번한 질문을 뽑아 공개한 것인데요.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주시고, 문의사항은 메르스 핫라인(888-3333)으로 상담해주세요.

Q1) 메르스의 잠복기는 어떨게 되나요?

메르스의 잠복기는 2~14일 까지 다양하나, 평균 5일입니다.

Q2)메르스가 잠복기에는 전파되지 않나요?

잠복기에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전염성 질환은, 증상이 나타난 후에 전파됩니다.

따라서, 증상 이전에 접촉한 사람은 안전합니다. 메르스는 비말감염(바이러스가 침을 통해 운반)이라, 남을 감염시키려면, 침에 바이러스가 검출될 정도로 병이 진행해야 합니다. 호흡기증상(기침)이 없고, 침이 튀는 거리에서 대화하지 않으면, 전파되지 않습니다.

Q3)환자가 있었던 공간에 있으면, 감염되나요?

침방울이 분무되어 존재하는 동안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침방울이 사라지면 감염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환자가 다녔던 공간을 피할 이유는 없습니다. 환자가 다녀간 후, 20분정도 지나면 침방울은 거의 사라집니다.

Q4)메르스 전파방지를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증상(발열, 호흡기증상)이 나타나기 전, 자택 격리하여 지역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Q5)자택격리와 시설격리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확진환자와 접촉하였다면, 자택격리를 합니다. 만약 자택격리자가 발열(37.5℃) 또는 호흡기증상(기침)이 있으면, 격리병상에 시설격리 합니다. 대부분 비말(침방울)감염은 자택격리로 충분하지만, 만에 하나를 위해 시설격리 합니다.

Q6)자택격리 중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격리하나요?

가급적 지체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응급은 아닙니다.

격리병상으로 이송은, 의료기관에서 준비가 끝나면 격벽이 있는 구급차로 바로 이송합니다.

Q7)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 비말(침방울)감염은 밀착 마스크로 대부분 차단됩니다.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여도, 감염가능성은 낮습니다. 따라서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염위험은 극히 낮습니다.

Q8)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알고 싶습니다.

메르스 증상이 나타난 이후로, 경기도 부천, 부산을 다녔습니다. 6.2. KTX 광명역(09:46)에서 부산역(12:12)까지 이동하였으며, 부산역에서 괴정역까지 도시철도로 이동하였습니다. 환자는 6.3. 괴정동 소재 개인의원 방문하였는데, 이 때부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이후 3차 의료기관을 방문하였는데, 바로 격리실로 안내되어, 3차 의료기관의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Q9)경기도를 다녀온 후, 열이 납니다. 메르스 아닌가요?

이후 자택격리 중이다가, 친척이 메르스 확진됨에 따라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6.6. 격리병실로 이송하였습니다.

Q10)길에서 마주쳤을 수도 있는데, 감염가능성은 없나요?

메르스가 의심되려면, “발열 + 호흡기증상(기침) + 중동 과의 연관성”을 모두 만족해야 의심환자가 됩니다. 만약 확진자와 2m 이내에서 접촉하였다면,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이 있다면 의심환자가 됩니다.

Q11)확진자는 메르스가 확실합니까?

아직까지 메르스는 지역사회 내 전파는 없습니다. 참고로 부산의 메르스 확진자 부인은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