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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82호 시정

특명! 부산에 메르스를 막아라! 증상부터 신고까지 A-Z!

메르스, 제대로 알자

내용

오늘(6월3일)로 메르스(중동 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30명(사망 2명 포함)입니다.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부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부산광역시는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메르스 초동대응 매뉴얼을 각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전달했고요.

메르스 환자 발생이 잇따르자, 메신저를 통한 유언비어도 확산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5월31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행 온 부부 중 32세 여성이 감기몸살 증세로 부산대학병원을 찾았다가, 치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대학병원 측은 매뉴얼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에 신고, 검사한 결과 메르스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런 때일수록 메르스를 제대로 알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메르스에 대한 모든 것,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메르스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인데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낙타'가 바이러스 매개 동물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증상은 37.5℃이상 발열증상, 기침과 호흡곤란, 인후통, 구토및 설사 입니다. 잠복기는 최소 2일부터 최대 14일까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열도 나는 것 같고, 기침도 하고, 목도 아픈데, 혹시 메르스 아닐까? 이런 의심이 든다면 '의심환자' 기준을 꼭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메르스 의심환자는 메르스 증상이 있으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방문했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급성호흡기증상이 나타난 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자를 말합니다. 중동지역 의료기관에 직원, 환자, 방문자로 있었던 자도 포함되며, 확진환자가 증상이 있는 동안 밀접하게 접촉한 자도 포함됩니다.

메르스가 의심된다면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로 신고하면 되는데요. 요즘 일교차가 심해 감기증상과 메르스 증상이 혼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으신 후에, 집에 체온계가 있다면 체온을 수시로 점검해보시고요. 손을 깨끗이 씻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부산시 메르스 대책본부는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로부터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역학조사반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벌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도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밀접 접촉자를 찾아 감염 의심환자는 즉각 격리 조치할 방칩입니다. 또한 접촉자가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고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격리, 관찰하는 등 초동 대응을 강화합니다.

작성자
김진아
작성일자
2015-06-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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