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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80호 시정

시내버스 ‘V형 손잡이’ 어때요?

대중교통 활성화 시민 아이디어 봇물… 기발한 제안 54건 선정

내용

"대중교통 이용자가 정류장 근처에 오면 버스정보를 메시지로 알려주면 좋겠어요."

"도시철도역에 택배물품을 찾을 수 있는 사서함을 만들면 편리할 거예요."

"기업이 직원들에게 주는 교통비를 교통카드나 승차권으로 지급하면 어떨까요?"

부산광역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발하고 참신한 시민 아이디어가 쏟아졌다(그림은 '흔들림 방지 버스 손잡이'를 제안한 시민이 직접 그린 개념도).

부산시는 지난 3월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한 공모를 통해 723건의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교수, 교통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3차에 걸쳐 아이디어를 심사, 최우수작 3건, 우수작 3건, 장려작 48건 등 54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지난 15일 발표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스마트 교통알리미'는 대중교통 이용자가 버스정류장, 도시철도역 근처에 오면 자동으로 대중교통 정보를 알려주자는 것.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위치와 가까운 버스·도시철도 노선, 이동 장소·거리 같은 대중교통 이용정보를 스마트폰 앱에 뜨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또 다른 최우수작인 'Subway Box/지하철 사서함, 택배 서비스'는 도시철도역사에 사서함을 만들어 택배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 그렇게 하면 시민들이 출·퇴근 또는 외출 때 도시철도를 이용해 물품을 찾아가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는 제안이다.

역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교통유발부담금 조례 개정'도 주목을 끈다. 기업체가 직원들에게 주는 교통비를 현금 대신 교통카드나 승차권으로 지급하도록 조례를 개정하자는 내용이다.

최우수작 외에도 '흔들림 방지 버스 손잡이' 등 우수작 3건과 장려작 48건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훌륭한 제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최우수작에는 각 50만원, 우수작에는 각 30만원, 장려작에는 각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상금으로 지급한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효과와 실현 가능성, 구체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우수 아이디어는 대중교통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5-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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