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해운대 청사포… 더 아름다워졌네
해녀 휴게실·해산물마켓… ‘행복한 도시어촌’ 탈바꿈
달맞이언덕∼청사포 잇는 인도교 ‘해송보도교’ 생겨
- 내용
부산 해운대 청사포가 편리하고 더 아름답게 변신했다. 횟집과 조개구이 식당으로 유명한 이 포구는 지난 2009년 국토교통부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행복한 도시어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도심과 가까이 있지만 수려한 해안경관을 간직한 청사포의 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도시어촌으로 가꿔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키는 것. 그 결실이 최근 맺어졌다.
부산 해운대 청사포가 각종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갖춰 더 아름다운 도시어촌으로 변신했다(사진은 청사포 등대 모습).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지난달 23일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청사포는 이 사업을 통해 국·시비 38억원을 들여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 주민 공동시설 등을 새로 갖췄다.
우선 어촌에서만 볼 수 있는 해녀들이 좀 더 편리하게 물질을 할 수 있도록 해녀휴게실을 만들고, 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미역 등 싱싱한 해산물을 현지에서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는 '청사포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 달맞이언덕과 청사포를 잇는 길이 84m의 자동차 전용다리 '해송교' 옆에 인도교 '해송보도교'도 최근 완공했다. 특히 해송보도교에는 청사포와 동해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5-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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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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