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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아이에겐 행복을… 부모에겐 웃음을

부산시 ‘안심 보육환경’ 힘껏 추진…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 부산으로

내용

최근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학대가 언론을 통해 전국적으로 보도되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물론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모와 시민 모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선 6기 부산시정이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어린이집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부산시는 지난 2월 어린이집에 대한 현장평가 강화, 보육교직원 사기진작 및 전문성 제고 등을 통해 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의 대책은 △어린이집 현장평가 통한 운영 내실화 △보육교사 수당 인상 등 사기진작 △보육교직원 인성교육 및 전문성 강화 △신뢰받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공공성 높은 보육 인프라 확충 등 총 5개 분야, 23개 사업을 담고 있다.

부산시가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어린이집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총 5개 분야, 23개 사업을 담은 '안심 보육환경 조성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사진은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체험실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아이들 모습).

어린이집 현장평가단 구성, 특별점검

부산시는 1천957개에 이르는 지역 내 어린이집에 대한 현장평가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현장평가단 태스크포스(TF)팀'을 단장 외 6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보육평가 전문관(공무원)을 지정해 상시점검과 특정분야에 대해 기획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민원 발생, 법규 위반 의심 어린이집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학부모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지난 2월 구성된 '어린이집 현장평가단'은 지난 3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집 특별점검'을 시작, 4월17일까지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16개 구·군과 합동점검 및 구·군간 교차점검 방식으로 이뤄졌다. 점검대상은 부산시내 어린이집 1천957곳 가운데 평가 미인증, 정보 공시율 50% 미만 어린이집 등이다. 점검반은 △어린이집 운영시간 △보육료 및 필요경비 준수 여부 △급식·통학차량 관리 △아동학대 관련 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어린이집 현장 평가단'은 특별점검과 함께 우수사례를 발굴해 다른 어린이집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보육 현장의 애로점을 청취해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테마별 놀이공간인 '체험실', 육아서적 가득한 '그루터기 보육도서관',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그린나래 장난감 도서관'을 갖추고 있으며, 아동양육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과 정보도 제공한다.

부산시는 낮은 보수와 긴 근무시간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 있는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함께 진행해야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판단, 보육교사의 사기진작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보육교사 장기근속 수당을 신설키로 했다. 민간·가정 어린이집 교사의 복지수당을 올해 월 10만원에서 13만원(1년 미만 보육교사는 5만원→8만원)으로 인상하고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가 인상할 방침. 교사 근무환경 개선비(만0∼2세 담임교사)도 월 17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고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가 인상할 계획이다. 평가 재인증 어린이집 교직원 연구수당을 확대 지원하고, 질병·교육 등으로 교사가 아동을 보육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한 시간제 대체교사 인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맞춤형 교육 실시

부산시는 보육교사들의 인성교육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전국 최초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4회에 걸쳐 교사 2천400명에 인성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아이들에게 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실천적인 인성지도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1만3천명을 대상으로 아동안전, 아동학대 예방, 재무회계, 역량강화 등 보육교직원 맞춤형 교육도 연중 실시한다.

신뢰받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와 교사, 전문가가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부산시는 지난 4월 15일 부모, 교사, 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보육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보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3층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보육토크 콘서트'는 △안전한 어린이집 △다양한 보육 서비스 △교직원 사기진작을 주제로 열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과 김영연 신라대 유아교육학과 교수, 정길대 어린이집 연합회장 외 학부모(2명), 교사(2명), 원장(2명), 방청객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현장평가단 운영은 물론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 및 교육, 국공립·공공형·시간제보육 어린이집 확충에 힘쓴다(서병수 부산시장이 다자녀 가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 다자녀 가정상을 수상한 가족을 축하하는 모습).

국공립·공공형·시간제보육 어린이집 확충

부산시는 올해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도 활성화한다. 5세 이하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와 전문가 등 130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아동학대 및 급식·위생 등을 모니터링 한다. 이 외에도 공공성 높은 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산업단지 등 보육수요가 많은 지역에 직장어린이집과 시간제 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다양한 보육정책을 펼치고 있다(사진은 공원을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

지난해 158곳이었던 국·공립 어린이집은 신축과 공동주택 내 의무어린이집 공립 전환 등을 통해 올해 161곳으로 늘린다.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저렴한 보육료에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형 어린이집도 109곳으로 지난해보다 10곳 늘린다. 특히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 비율이 10% 미만인 지역에 우선으로 확충, 지역 불균형을 해소한다. 직장어린이집도 의무사업장 및 산업단지 등 보육수요 증가지역을 최우선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9곳에 불과했던 시간제보육 어린이집도 올해 22곳으로 확충한다. 어린이집이 부족하거나 보육수요가 증가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늘려나간다. 시간제보육은 가족양육수당을 받는 6개월 이상∼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며, 기본형과 맞벌이형으로 구분된다. 기본형은 월 40시간 이용 가능하며 시간당 4천원의 보육료 중 2천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맞벌이형은 월 80시간 이용 가능하며 시간당 4천원의 보육료 중 1천원만 본인이 부담한다. 단, 맞벌이형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맞벌이형' 신청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은 온라인과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1661-9361)

육아지원 전문기관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부산에는 육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관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부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는 부모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교육프로그램은 물론 만0∼5세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테마별 놀이공간인 '체험실'도 갖추고 있다.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튼튼나라 체험실'은 만6개월에서 5살 이하 영유아에 알맞은 놀이시설로 말랑말랑 바다놀이터, 통통통 공놀이터, 팡팡 터치놀이터, 치카푸카 놀이터, 쿵짝쿵짝 소리놀이터, 볼폭포 놀이터 등 아이들의 감각을 자극하는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쑥쑥나라 체험실'은 만2세∼5세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가 있는 체험공간이다. 알쏭달쏭 과학놀이, 빛그림 놀이, 신비한 화면 속으로, 즐거운 상상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실은 인터넷(www.bcsc.kr) 및 모바일 웹에서 회원가입 후 사전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체험실'부터 '장난감도서관'까지 이용시설 다양

부산광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와 엄마에게 최적화된 도서관도 갖추고 있다. '그루터기 보육도서관'은 영유아의 인지 및 정서발달을 돕는 그림책과 시청각 자료뿐만 아니라 부모를 위한 육아도서와 보육교사를 위한 전문서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린나래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 인지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을 종류별, 연령별로 갖추고 있다. 각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추천받을 수도 있고 빌릴 수도 있다. 그린나래 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들은 전문 세척작업으로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 가능하다. 도서관은 회원가입을 해야 이용 가능하며, 회원가입은 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회원카드는 방문 당일 즉시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1만원. 책과 장난감 모두 7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책은 가족회원 기준으로 한번에 5권 이하, 장난감은 1세트까지 대여 가능하다.

장애인 가족이나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국가유공자가정은 연회비가 무료다. 비회원의 경우 책 1권당 200원, 장난감 1점당 500원∼5천원으로 대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센터는 육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양육에 관한 전문적인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육아전문 상담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상담분야는 △영유아 신체·정서·인지·사회성·언어발달 △부모의 올바른 양육방법 △어린이집 부적응 등이며 전화신청(866-0536∼8) 후 상담할 수 있다.

작성자
이한주
작성일자
2015-05-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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