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원북 ‘금정산을 보냈다’
최영철 시인 시집 시민투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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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의 '원북'으로 최영철 시인의 시집 '금정산을 보냈다'가 선정됐다.
올해 부산시민이 함께 읽을 한 권의 책으로 최영철 시인의 시집 '금정산을 보냈다'가 선정됐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교육청, 부산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25개 공공도서관이 공동주관하는 범시민 독서운동 '원북 원부산'의 '원북'으로 뽑힌 것.
'금정산을 보냈다'는 지난 2월24일부터 한 달간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원북'으로 선정됐다. 전체 1만3천649표 가운데 3천206표를 받았다.
올해 '원북'은 지금까지 12번째 '원북' 가운데 첫 시집. 부산을 근거로 작품활동을 해온 시인이 부산의 대표적인 명산인 금정산을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서면 천우장' 등 부산에 대한 작가의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시 60편을 담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원북 선포식'을 갖고 올해 범시민 독서운동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선포식에서는 연희단거리패가 '부산釜山이라는 말', '금정산을 보냈다'를 주제로 시극공연도 펼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4-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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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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