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택시 부당요금· 승차거부 ‘꼼짝 마!’
전담팀 배치, 주·야간 불법행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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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김해공항 내 택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연평균 1천만명이 이용하는 부산의 관문인 김해공항이 택시의 호객행위,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 불법행위로 인해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지난 1일부터 김해공항 내 택시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우선 부산시 공무원 4명(2개 팀)을 배치해 택시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계도활동을 펼친다. 오는 7월부터는 전담인력을 6명으로 늘려, 주·야간 공항 내 택시 불법행위를 상시 단속할 예정. 특히 택시발전법 시행에 따른 '택시 삼진아웃제'를 강력하게 적용해 승차거부, 도중하차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과태료와 자격취소를 함께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상습 불법 주정차구역에 대해 탄력적인 단속에 나선다. '탄력 단속'은 주요 간선도로, 공항, 역 주변, 출퇴근 정체구역 등 상습 불법 주·정차구역 32곳을 대상으로 출퇴근시간, 야간, 주말 등으로 구분해 집중단속하는 것. 부산시는 16개 구·군 기동단속반과 함께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탄력 단속'을 연중 시행,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4-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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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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