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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72호 시정

서병수 시장, “대중교통 이용 나부터”

월 1회 버스·도시철도로 출근 … 공공기관 임직원도 솔선수범

내용

"시내버스·도시철도 출근, 내가 먼저 실천하겠습니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대중교통 이용에 앞장선다. 서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한 25일 도시철도를 타고 부산시청으로 출근한다. 수영구 남천동 관사에서 걸어 내려와 금련산역에서 도시철도 2호선을 타고 수영역에서 3호선으로 연산역에서 1호선으로 차례로 환승해 부산시청에 도착한다. 서 시장은 앞으로 매달 하루씩 도시철도나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할 방침. 부산시가 도심교통난 완화를 위해 승용차 이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선포한 만큼,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다음달에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 정류장에서 131번 시내버스를 타고 시청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도시철도와 시내버스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대중교통 중심도시' 추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방침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매달 하루 도시철도나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근하며 대중교통 이용에 앞장선다(사진은 서 시장이 도시철도로 출근하며 시민과 대화하는 모습).

이와 함께 부산시는 이달부터 부산에 있는 1천167개 공공기관 임직원 6만9천831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솔선수범하는 '내가 먼저(Me First)' 운동을 펼친다. 공공기관 임직원부터 앞장서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가겠다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매주 수요일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운영한다. 각 공공기관장들도 서병수 부산시장과 마찬가지로 월 1회 대중교통 출근을 실천하도록 '솔선 실천의 날'을 운영할 방침이다. 공공기관마다 소속 임직원들의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직원 주차요금 인상도 추진한다. 공공기관을 찾는 민원인들의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해 1시간 무료주차 폐지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부산 시민·사회단체들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거리캠페인에 나선다. 녹색어머니회, 여성자전거회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25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홍보를 위해 '추억의 버스 안내양 퍼포먼스'를 벌인다. 여성회원 50여명은 이날 옛 시내버스 안내양 복장을 하고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이용객들에게 야쿠르트를 나눠주며 대중교통 이용에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3-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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