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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72호 시정

22일 ‘세계 물의 날’…“돈 쓰듯 물 쓰자”

부산 곳곳 ‘물 사랑’ 거리캠페인…23~24일 해수담수화 수돗물 시음회

내용

부산광역시는 오는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중요성일 일깨우고 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민 물 사랑 행사'를 연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단체,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와 세미나를 연다. 기념식에서는 수영강 등 하천 살리기와 물 절약 운동에 공이 있는 민간인, 물 환경 공무원 등 8명에게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세미나는 '물과 지속 가능한 개발(Water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을 주제로 미래 세대를 위해 무분별한 수자원 개발을 억제하고 효율적 물 관리와 친환경 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신현석 부산대 교수가 '창조적이고 지속 가능한 부산 도시재생을 위한 그린 인프라와 저 영향 개발기법(LID) 도입 방안', 이석모 부경대 교수가 '부산의 상수와 하수', 최경식 신라대 교수가 '낙동강수계 비점 오염의 중요성과 감축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부산시는 3월 한 달을 '시민 물 사랑의 달'로 정하고, 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 자연보호협의회 등과 함께 하천과 해안가 청소, 환경 지키기 캠페인 등을 펼칠 방침이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일 부산진구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에서 부산여성 소비자연합회와 함께 물 사랑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와 여성들이 나서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수담수화 수돗물 시음회를 통해 안전성을 홍보한다.

20~27일에는 가정 수돗물 점검서비스팀이 대형 아파트단지 등을 찾아 현장에서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23~24일에는 해수담수화 수돗물 시음회를 도시철도 연산역(23일 오전 10~12시), 센텀시티역(23일 오후 3~5시), 해운대 대천공원(24일 오전 10~12시), 기장 제1공영주차장(24일 오후 3~5시)에서 연다. 이 행사를 통해 해수담수화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물맛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받을 예정.

24일에는 단일공정으로는 세계최대 규모인 기장해양정수센터에 시민 40명을 초대, 해수담수화 수돗물 생산과정을 공개한다. 방문 시민들은 해수담수화에 대해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

16개 구·군도 물 절약 거리 캠페인, 약수터 주변 정비, 도심하천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세계 물의 날=UN이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했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과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정부가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시작한 20주년이 되는 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3-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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