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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71호 시정

부산∼김해∼양산 ‘낙동강 뱃길’ 관광자원으로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선정… 을숙도~ 물금 탐방선 운항
특산물 판매· 자전거길 조성

내용

부산 을숙도~양산 물금을 잇는 뱃길과 주변 일대가 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

부산광역시와 경남 김해·양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지난 10일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 을숙도~양산 물금을 잇는 뱃길과 주변 일대를 생태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국비지원으로 추진된다(사진은 지난해 취항한 낙동강 생태탐방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공모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인접한 자치단체들이 자율적으로 뜻을 모아 서로 협력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

부산시와 경남 김해·양산시는 고려·조선시대 수송로이자 외국과의 교역로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낙동강 뱃길을 복원, 관광자원으로 개발함으로써 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등 상생발전의 기회를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특히 부산시는 지난해 8월 을숙도~물금 구간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취항, 관광코스 개발에 나서 이번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부산시와 김해·양산시는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17년까지 국비를 30억원까지 지원받아 낙동강 뱃길 주변에 다양한 관광개발 사업을 벌인다. 우선 생태탐방선 선착장 일대에 지역 특산물인 화훼, 산딸기, 매실, 미나리, 김, 조개, 붕어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지역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킬 방침. 부산 삼락오토캠핑장, 김해 생림오토캠핑장 등과 연계한 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해 주민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 온 가족이 함께 도심에서 벗어나 농경과 어로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어촌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낙동강 뱃길을 따라 자전거길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생태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과장은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김해·양산시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협의를 가질 것"이라며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시·도간 성공적인 협업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3-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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