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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규환)가 기업의 효율적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기업자원봉사협의회' 구성에 나선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부산시청에서 '2015년 부산기업 사회공헌 활동방향 설명회 및 워크숍'을 갖고, 각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기업자원봉사협의회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기업의 효율적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기업자원봉사협의회' 구성에 나선다(사진은 지난 5일 부산시청에서 가진 설명회 모습).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부산기업자원봉사협의회 출범을 위한 실무회의 준비단을 이달 중 구성해 참가대상 기업을 확정할 예정. 그 뒤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7월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부산기업자원봉사협의회는 각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제대로 도움이 되도록 총괄·조정·협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사회공헌 자원과 수요처를 적절하게 연결해주고, 기업과 자원봉사기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연말연시에 집중되고, 김장김치 담그기나 연탄배달 등 중복된다는 지적에 따라 '부산기업자원봉사협의회' 구성에 나섰다.

이규환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그동안 일각에서는 지역기업의 자원봉사가 형식적이거나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부산기업자원봉사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기업의 지역사회공헌이 적재적소에 체계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