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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71호 시정

부산 도시철도 ‘양산선’ 내년 착공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노포∼양산 북정 12.5km 2021년 개통

내용

부산 금정구 노포동에서 경남 양산시 북정공업단지을 잇는 도시철도 양산선이 내년 착공해 오는 2021년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도시철도 양산선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지난해 말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한 것.

부산 도시철도 양산선은 1호선 노포역에서 양산시 동면 사송 보금자리주택지구~양산시청~양산종합운동장~신기지구~북정공업단지를 연결하는 노선. 총연장 12.51㎞로 지하구간 2.4km, 지상구간 10.11km다. 정거장 7개와 차량기지 1개가 들어선다. 차량은 4호선에 운영 중인 고무차륜 경전철(K-AGT)을 채택했다.

양산선 건설에는 총 사업비 5천558억원이 들어간다. 국비 3천335억원(60%)과 지방비 2천223억원(40%)으로 충당한다. 지방비는 부산시와 양산시·경남도가 분담한다. 올해 93억원을 들여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며,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운전을 거쳐 2021년 초 개통할 예정.

부산도시철도 양산선이 개통하면 부산과 양산을 오가는 시민 교통편의는 물론, 부산·경남의 상생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2호선 양산종합운동장역에서 환승이 가능해 부산·양산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교통공사는 다음달 양산시와 사업협약을 맺고, 양산선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양산선이 개통하면 현재 진행 중인 사상~하단선과 함께 방사형 도시철도망이 구축돼 부산 도시철도가 광역대중교통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것”이라며 “양산선을 완벽하게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3-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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