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시장, 경제현장 챙기기 광폭 행보
신동빈 롯데 회장 만나 부산 투자확대 요청
해양항만 관계자 초청 항만발전 선상간담회
도심형 공장 찾아 새 경제모델 아이디어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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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 민선 6기 부산시정의 시정 구호이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 운영 중심을 현장에 두고, 문제의 답도 현장에서 찾겠다는 시정 철학을 담은 것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을 적극 실천하며 연일 경제현장을 누비고 있다. 서 시장은 지난 11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나 부산지역 투자확대와 계열사 부산 이전 등을 주문했다.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롯데그룹 차원의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부산항 북항에 추진 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과 관련해 롯데 측의 추가 지원도 요청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을 적극 실천하며 연일 경제현장을 누비고 있다(사진은 지난 11일 부산신항 한진아메리카호에서 열린 선상간담회 모습)서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부산신항을 방문, 한진아메리카호에서 해양항만 관계자들과 선상간담회를 가졌다. 서 시장은 간담회에서 “해양수도 부산 위상에 걸맞게 돈 되는 바다, 돈 되는 항만이 되도록 부산시가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해운·금융·선박 관리 등 미래형 해운서비스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박 수리, 급유, 선용품 등 항만 부대산업 지원을 통해 부산항이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에는 서구 서대신동 주택가에 위치한 명란젓갈 생산업체인 대경에프앤비를 방문했다. 서 시장의 이날 방문은 원도심 재생과 일자리 창출의 새 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도심형 공장’을 통해 새로운 경제 모델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
서 시장은 이날 공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도심형 공장이 많아야 한다. 녹산산단 같은 대형 산단도 필요하지만 도심과 거리가 멀어 출퇴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심형 공장을 할 수 있는 업종이 제한돼 있지만, 기업들이 주택가에서도 친환경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2-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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