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노숙자 쉼터 4곳 운영
부산역·고속터미널등 9월부터 사회복귀 도와
- 내용
- 부산역 부산진역 고속터미널 다대중앙교회 등 4곳에 노숙자를 위한 쉼터가 마련된다. 시는 최근 실업으로 역 주변 등에서 배회하는 노숙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게 숙박 급식 상담 의료 등 기본적 생활 편의를 제공해 정상적인 사회생활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노숙자 쉼터는 낮에는 문을 닫고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공간 이용이 가능하며 식사는 아침 저녁이 제공된다. 쉼터는 지역별로 9월 중순쯤 문을 열 계획이다. 또 서면과 동구 범일동 지역에 노숙자를 위한 상담소를 설치해 갑작스런 실직이나 생활 변화 등으로 겪게 되는 불안감을 극복케 하고 이 공간을 통해 재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시는 노숙자쉼터 설치를 위해 시역 내 실태조사를 통해 계획을 마련하고 7월15일부터 30일까지 쉼터 위탁운영 대상자를 모집, 선정 단계에 있다. 위탁운영 단체에는 수용인원에 따라 노숙자급식료 관리요원 인건비 자원봉사활동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시 사회복지과(888-2768)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809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