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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66호 시정

농수산물도 ‘방사능 불안’ 없게

후쿠시마·고리원전 인근 식재료 오염도 조사키로

내용

부산광역시가 원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 등 식품 방사능 오염 실태조사를 벌인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유출수와 부산 고리원전 노후화 등으로 커진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부산시가 원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실태조사를 벌인다(사진은 지난달 22일 부산시의회 원자력특위 의원들이 고리원전 내부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9일 '2015년 유통식품 중 방사능 오염 실태조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12년부터 후쿠시마 원전 유출수에 초점을 맞춰 실시해오던 방사능 오염 실태조사를 확대한 것. 후쿠시마 원전 유출수에 기인한 식품 방사능 오염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고리원전 인근 농수산물과 학교급식 재료의 방사능 오염도 조사도 실시한다.

식품 방사능 오염 실태조사는 한정된 인력과 장비 등을 감안해 올해 500여건 실시할 계획. 후쿠시마 원전 유출수 원인 오염도 조사 400여견, 고리원전 인근 농수산물 오염도 조사 40건, 학교급식 재료 오염도 조사 36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상황에 따라 특별대상품목에 대한 방사능 오염도 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부산시와 각 구·군 환경위생과 직원이 식품을 수거하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방사능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후쿠시마 유출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식품 등 1천135건의 방사능 오염도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실제 방사능이 검출된 사례는 1건도 없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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