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 신공항, 2027년 개항”
서병수 부산시장, 로드맵 제시 … 민자 건설 의지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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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개항을 목표로 신공항 사업을 추진하겠다. 정부(입지선정)가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민간자본을 유치해 가덕 신공항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올 한해 가덕 신공항 건설 추진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1일 새해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면서 이 같은 구상을 밝힌 것이다. 서 시장은 투자자 구성이나 운영방식까지 21세기를 대표하는 공항으로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공항을 만들어 낼 자신이 있다며,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2027년 신공항 개항을 목표로 사업 추진 로드맵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올해는 가덕 신공항 건설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 이기주의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설계하는 데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되며 정부도 이를 방조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올해 안으로 신공항 건설에 대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 민자 유치를 통한 독자적인 가덕 신공항 건설에 착수할 것이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1-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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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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