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시정

2015년은 부산의 경제체질 바꾸는 원년

2015년 1월 5일 부산시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 스케치

내용

오늘(5일) 2015년 부산시 첫 확대간부회의가 열렸습니다. 부산시청 조직을 새로 짰다고 할 정도로 작년 말에 있은 대대적인 조직개편 이후에 가진 첫 확대간부회의였습니다.

시정혁신본부, 시민소통관, 시민안전국, 사회복지국, 건강체육국, 기후환경국, 일자리산업실, 경제통상국 ... 새로 생기고 바뀐 부서들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부산시 부서 명칭에는 서병수 시장의 민선6기 부산시정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향하고 있는지, 그 정신을 오롯이 담고 있습니다. 시민 서비스 중심으로 유사업무를 모으고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 했습니다. 급격히 변하고 있는 시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가치도 담았습니다.

일자리 창출에는 규제개혁도 중요

부산시는 2015년 시정운영 방향을 크게 세 가지로 잡고 있습니다.

첫째, 일자리·시민생활안전·도시재생 3대 핵심과제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시장의 대시민 약속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일자리 중심도시와 글로벌 해양수도 등 5대 도시 목표와 88대 공약사업을 적극 실천합니다.

둘째, 우수기업 유치와 R&D역량 강화·전략산업 육성으로 튼튼한 도시체력의 기틀을 마련합니다. 서병수 시장이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TNT2030 계획을 올해부터 확실하게 추진해 지역 경제 체질을 확 바꾸고 인재와 가업이 몰려드는 부산을 만들어 나갑니다. 지역특화 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지식서비스 산업 유치 등에도 힘을 쏟습니다.

셋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북극항로 개척, 통일 한국시대 등에 대비한 부산의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해입니다. 이를 위해 신공항 건설, 신항 글로벌 경쟁력 확충, 2028하계올림픽 및 2030엑스포 유치 활동을 본격화합니다. 한마디로 '2015년을 부산의 경제체질을 바꾸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특히 서병수 시장은 1월 2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도 밝힌 것처럼, 부산항을 글로벌 복합물류 항만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부산항에서 나진항에 이르는 새로운 항로 개설에 부산시가 적극 참여해서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동북아 경제협력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진항 건설에 부산지역 기업이 선제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에는 규제개혁도 중요
고용율 70%대 진입,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 위해 공공부문 리더십 강화

시정혁신본부는 고용율 70%대 진입,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목표로 2015년을 '민선 6기 일자리 창출 공공부문 리더십 강화의 해'로 정했습니다. 신설한 일자리산업실을 컨트롤타워로 하여 일자리 정책을 강화해 나갑니다. 시, 구·군, 공사·공단 등 공공부문의 일자리 정책 리더십을 강화하고, 일자리 전문가 회의를 활성화하여 시 전체에서 일자리 마인드와 교육이 확산되고 상시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게 합니다.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들의 협의기능을 강화하여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일자리와 복지-문화-관광-서비스산업의 연계프로그램 개발 등 일자리 자원 발굴과 활용도를 크게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산업, 경제정책도 일자리 중심으로 추진하여 기업·투자유치 확대, 창업생태계 조성, R&D산업·미래산업 육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대해 서병수 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공공부문의 리더십 강화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노력이 가장 기본이다. 일자리 창출을 막는 '규제개혁'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 활동에 필요한 규제도 있는 만큼 무조건 규제를 없애는 것이 능사가 아니며 (기업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빨리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지적했습니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들이 부산에 모여들게 해서 부산을 글로벌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규제부터 없애야 한다는 겁니다.

통합적 재난안전관리 체계 출범

시민과 도시안전 분야에서도 시민안전국으로 재난부서가 일원화 됐습니다. 종전에는 자연재난은 건설방재국, 사회재난은 안전행정국, 원자력은 도시개발본부로 조직과 업무가 분산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민안전국은 재난예방과, 재난대응과, 원자력안전과, 재난상황실, 특별사법경찰과 등 4과 1실로 통합됐습니다. 조직 일원화로 신속하고 일사 분란한 현장 중심의 통합적 재난대응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친환경 녹색도시, 대중교통 중심도시, 문화로 융성하는 창조도시 만든다

기후환경국은 올해 미세먼지 발생원별 저감 대책을 수립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현재 49㎍/㎥/년에서 48㎍로 낮춰 대기환경을 개선합니다. 도심하천 수질도 3등급(보통)에서 2등급(약간 좋음)으로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 비율을 2014년 48%에서 금년에 53%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도 올해 마무리 지어서 부산을 친환경 에너지 순환형 녹색도시로 만듭니다.

서병수 시장은 "기후환경국 앞에 "기후"를 붙인 것은 전 지구적인 기후환경 변화가 부산에도 당면한 현실 문제로 다가온 만큼 부산에 설치되어 있는 'APEC 기후센터'와 협력하여 기후변화가 부산의 바다, 산림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도시계획 수립에도 반영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교통국은 올해를 '대중교통 중심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부산 교통의 일대 혁신을 추진합니다. 우선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현재 43%에서 2018년까지 53%로 확 높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승용차보다 더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시민 위주의 대중교통 우선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출퇴근시 나홀로차량 페널티 부여, 교통혼잡 통행료 징수 등 자가용 승용차 수요억제 시책도 강력 시행합니다. 범시민 차원의 '부산 신 교통문화 운동'도 활발하게 전개합니다.

창조도시국은 올해부터 도시재생 컨트롤타워가 본격 가동되는 만큼 5월 중에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발표하고, 7월까지는 부산광역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포함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구축해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강력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역 일원의 국가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도 본격 추진합니다. 마을관리사무소 설치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통해서 노후주택지에 대한 획기적인 생활서비스 제공도 올해부터 추진할 계획입니다.

부산울산 비즈니스 라운지 홈페이지(www.bubiz.kr)

올해부터 KTX 서울역사 4층에 '부산울산 비즈니스 라운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비즈니스 라운지는 회의실과 각종 사무용 기기를 갖추고 있어 서울 출장 중인 기업인과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부산, 울산의 기업인,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는 누구든지 이용 가능합니다. 부산울산 비즈니스 라운지 홈페이지(www.bubiz.kr)에서 사전에 사용 예약을 해도 되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신청도 가능합니다. 연중 08:00~20:00(일·공휴일 제외)까지 운영합니다.

문화관광국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도시경제 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문화로 융성하는 창조도시 부산 구현 계획을 보고했고, 해양수산국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어 연안 인근에 대단위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는 부산은 대형 재난사고 발생 가능성이 늘 상존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도시 차원의 종합적인 연안방재 대책 수립을 올해 가장 큰 계획으로 세웠습니다.

이제 곧 실·국별로 서병수 시장에게 올해 업무보고를 하게 됩니다. 2015년은 민선 6기 부산시정이 본격 출범하는 해입니다.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고 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찬 시책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쿨 부산 '부산 정책' 코너도 더욱 새로워지겠습니다. 오늘 확대간부회의 스케치는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작성자
원성만
작성일자
2015-01-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