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에 국립아트센터
KDI 타당성조사 통과…끈질긴 유치노력 성과
- 내용
-
부산시민공원에 국립아트센터가 오는 2018년 들어선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1일 ‘부산 국립아트센터 건립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산 국립아트센터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KDI가 인정한 것. 이에 따라 부산시는 1천9억원 규모의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부산시민공원에 국립아트센터 건립 공사를 오는 2016년 시작해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KDI는 지난 3월부터 ‘부산 국립아트센터’에 대한 현장조사와 함께 경제성·정책성 등을 분석하고,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8개월여에 걸쳐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여 왔다. 그 결과 비용편익(B/C) 분석 1.06, 계층적(AHP) 분석 0.5 이상 ‘적합’으로 나타나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인정했다.
부산 국립아트센터 건립 결정은 부산시와 부산 국회의원, 부산시민 등이 2년여에 걸쳐 기울인 유치노력의 성과. 부산시는 지난 2012년 정부에 ‘부산 국립아트센터 건립’을 신청,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그 후 부산시민을 비롯한 동남권 주민들의 문화향유, 수도권과의 문화격차를 해소, 지역균형발전 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국립공연장이 수도권 6곳·서남권 3곳에만 있고, 동남권에는 한 곳도 없어 동남권 주민들은 양질의 공연문화를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한 것. 부산시민 역시 국립 아트센터 건립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힘을 보탰다.
동남권 최초의 국립공연장인 부산 국립아트센터는 부산시민공원 북서쪽 국립국악원 맞은편 부지 2만9천408㎡에 연면적 1만9천862㎡ 규모로 들어선다. 대극장 1천200석, 소극장 300석, 야외공연장 등을 갖출 예정. 부산 국립아트센터가 문을 열면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예술인 일자리 창출,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 개발, 공연산업의 획기적인 발전 등을 견인할 전망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1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56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