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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08호 시정

시민 참여도 높아 「종합축제」틀 구축

제3회 부산바다축제 결산

내용
 제3회 부산바다축제가 닷새 동안의 여정을 접고 5일 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페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경제난의 영향으로 예산이 대폭 축소되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치러진 축제였지만 거둔 성과는 여느 해보다 못지 않다는 것이 주최측인 사단법인 부산축제문화진흥회의 설명이다.  잠정적이긴 하지만 기간중 행사장이 마련된 해운대 광안리 송정 다대포 송도 등 시내 5개 해수욕장에는 모두 1백여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막 이후 연 사흘 동안 악천후였던 점을 감안하면 1백만명은 당초 예상을 웃도는 인원이다. 관중 동원면에서 제3회 부산바다축제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참여프로그램 확대라는 기획의도가 적중했고, 무엇보다 세번째 행사를 치르면서 부산시민은 물론 전국민들에게 바다축제가 가장 대표적인 여름 종합문화예술축제라는 인식을 심었다는 것이 진흥회의 평가이다.  특히 시민퍼레이드와 테즈락청소년축제, 락페스티벌은 이번 축제의 최고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테즈락축제를 바다축제에 청소년층의 관심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부산축제문화진흥회 김경화 사무국장은 『궂은 날씨와 어려운 경제난 등 악조건 속에서도 이번 축제가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부산바다축제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웅변해준 것』이라며 『이번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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