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 마!' 불빛, 안심귀가 도와
부산 경찰, 제일기획 재능기부로 양지골마을에 설치
- 내용
- 부산 어두운 골목길에 '마! 라이트'가 등장해 주민들의 안심귀가를 돕고 있다(사진은 양정2동 양지골마을 골목길에 설치한 '마! 라이트').
부산 주택가 어두운 골목길에 주민들의 안심귀가를 돕는 '마! 라이트'가 등장해 화제다.
부산경찰청(청장 이금형)이 광고회사 제일기획의 재능기부로 부산진구 양정2동 양지골마을 등에 설치한 '마! 라이트'는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주면서 범죄자들에게 경고메시지를 전달하는 스마트 보안등. 평소 2.7m 높이에서 불을 밝히다가 사람이 지나가면 인체감지센서가 반응해 바닥에 '마!'라는 글자와 포돌이 모습의 실루엣이 나타난다. 부산시민들이 사직야구장에서 대표적인 응원 구호로 사용하는 '마!'를 활용해 보행자에게는 주의 환기를, 범죄자에게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셉테드(범죄예방 환경디자인)를 도입한 것.
부산경찰은 '마! 라이트'와 함께 '짜장면·번개보다 빠른 부산경찰!' 등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구를 넣은 112신고 위치표지판(가로 40㎝, 세로 70㎝)도 골목 곳곳에 부착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11-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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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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