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복로 트리축제, 세계가 반했다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 등 2관왕 수상 영예
- 내용
- 부산의 대표 겨울축제인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아이아도시경관상,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금상을 잇따라 수상했다(사진은 지나나해 궁구 광복로 일원에서 열린 축제 모습).
부산의 대표 겨울축제인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이하 트리축제)'가 국제적인 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트리축제는 지난 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아시아도시경관상 심의회'에서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에 선정됐다.
이 상은 UN 산하 기관인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와 '아시아 해비타트협회'가 타 도시의 모범이 되는 도시사업이나 축제 등을 지원하고 표창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상.
트리축제는 지난달 29일에도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피너클 어워드' 금상을 받았다. 이 상은 세계축제협회가 각 국가의 축제 발전을 위해 1987년 도입한 상이다. 트리축제는 세계 30개국 1천500여개 축제의 경쟁을 뚫고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부산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올해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 크리스마스트리축제는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중구 광복로 일원에서 '위 메이크 크리스마스 스토리(사랑과 나눔의 성탄)'를 주제로 37일간 열린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4-10-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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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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