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서병수 부산광역시장과 지역 기관장들이 민선6기 부산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안정과 현안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6일 서병수 부산시장 취임 후 처음 가진 부산기관장 회의에서다.

부산시가 지난 26일 민선6기 출범 후 첫 부산기관장 회의를 갖고 시정현안과 민생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사진은 서병수 부산시장이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부산시는 이날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소재 기관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3/4분기 부산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행정기관, 대학, 언론사, 군, 국영기업, 금융, 유관기관 등 지역의 주요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시 민선6기 시정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적극 협력키로 한 것. 부산 기관장들은 추석을 앞두고 상황실 운영, 물가·교통대책, 소외계층 지원대책 등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하고 기관별 현안사항도 협의했다.

부산기관장 회의는 부산소재 각급 기관의 장이 참여해 기관별 당면현안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회의. 부산시장을 회장으로 105개 기관이 참여하며, 분기별로 회의를 열고 있다.

부산산시교육청 등 15개 기관도 이날 회의에서 주요현안을 소개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기관별 주요 현안은 △부산시교육청의 ‘부산혁신학교 도입·운영’, △부산상공회의소의 ‘최근 부산지역 경제동향, 인력양성사업’ △부산지방경찰청의 ‘추석연휴 특별 교통관리, 주요 국제행사 지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체불임금 청산대책’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의 ‘신항 배후단지 추가공급’ △부산지방보훈청의 ‘사회지도층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국립부산검역소의 ‘에볼라바이러스병 질병정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