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21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
아시아 대표 광고축제, 벡스코서 23일까지…차이나 스페셜 등 볼거리 다채
개막행사 바다TV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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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4)가 오는 21~23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7회째 맞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융합(Convergence)’을 주제로 다양한 상품·서비스·기술·시장광고를 선보이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4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4)가 오는 21~23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은 올 부산국제광고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세계적 광고인들. 왼쪽부터 로렌 코놀리(미국·심사위원장), 발레리 쳉(싱가포르), 아론 라우(중국), 유야 후루카와(일본), 제프 커티스(영국).이번 광고제는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산업 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도래한 ‘미디어 융합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광고기법에 대한 풍성한 논의의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 부산국제광고제는 역대 최대 규모. 출품한 광고작품이 62개국 1만2천591편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명실 공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광고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출품 광고작품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1천666편은 광고제 기간 운영하는 전시·상영관을 통해 선보인다.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 방식의 스마트 전시를 통해 본선 진출 광고작품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광고제 심사위원장으로 로렌 코놀리(Lauren Connolly)를 선정하고, 58개국 193명의 세계적 광고인들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했다. 이들은 본선에 진출한 광고작품의 창의성 등을 심사해 제품·서비스와 공공부문 그랑프리를 비롯 각 부문 금·은·동·크리스탈상을 선정한다.
부산국제광고제 기간 세계 광고인들은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풍성하게 연다.
중국 진출 전략을 고민하는 국내 기업의 광고마케팅 담당자들을 위한 ‘차이나 스페셜’도 마련했다. 중국 광고·미디어 전문가 300여명이 중국의 광고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지난해 중국국제광고제 수상작도 전시·상영한다.
부산국제광고제에 참여하는 광고인들의 탁월한 창의력을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는 ‘창조스쿨’이 그것. 창조스쿨에서는 김홍탁 제일기획 마스터를 비롯한 세계적 광고 전문가들이 7차례에 걸쳐 창의력 발휘에 대한 강의를 펼친다.
이 밖에 세계 대학생들의 광고 경연대회 ‘영스타즈’와 3년차 이하 젊은 현직 광고인들의 광고 경연대회 ‘뉴스타즈’도 진행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 개막행사는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www.badatv.com)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이의자 부산국제광고제공동집행위원장은 “칸, 클리오,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세계적인 광고제로 발돋움한 부산국제광고제를 통해 국내 광고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출품작들과 함께 ‘융합’에 대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들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부산국제광고제 사무국(623-5539·www.adstar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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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8-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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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4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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