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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39호 시정

서병수 시장님, 이런 정책 어떤가요?

‘새 부산시장에게 바란다’ 정책제안 이벤트… 사투리 관광상품화 등 205건 접수

내용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 반영할 수 있는 위원회를 만들어주세요.”

부산시 발전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가 봇물을 이뤄 시정발전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민선 6기 출범을 맞아 시민 대상 '새 부산시장, 서병수에게 바란다'라는 정책 제안 이벤트를 지난 6월 진행한 결과, 모두 205건(홈페이지 124건, 우편·팩스 29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 중에는 실현 여부를 떠나 빙긋 웃음 짓게 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많다.

많은 제안 중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안이 '참신성' 면에서 '으뜸 제안'으로 눈길을 끈다.

또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가장 신기한 게 부산시민이 쓰는 말과 억양"이라며 "부산 사투리가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은데도 관광 상품화는 미미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 가면 꼭 들러볼 만한 공간으로 가칭 '부산말 국어원' 같은 곳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며 "부산말을 보전하면서 이를 통한 관광 상품화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금정산성 복원과 국립공원 지정, '외국인 집성촌'을 조성하자는 아이디어들도 나왔다. "금정산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성이자 국방유적으로서의 가치가 큰 만큼 금정산성 진을 본격적으로 복원하고, 금정산 보존을 위한 국립공원 지정도 서둘러야 한다"는 충고. 여기다 "미국 속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미국의 솔뱅(Solvang)처럼 외국인 집성촌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자"라는 아이디어도 다양하다.

이밖에 창업 촉진을 위한 대학 연계 플랫폼 구축, 청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부산시 청년위원회 신설, 마을단위 공동체 실현을 위한 마을신문 만들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물적·인적 나눔시스템 구축 등의 유익한 제안이 나왔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4-07-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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