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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도시철도 화재 막은 용감한 시민 찾습니다”

부산교통공사, 17일 전동차 화재 초기 진화 나선 시민 5명 보답키로

내용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7일 오후 5시42분경 시청역에서 발생한 전동차 지붕 화재 진화에 나선 용감한 시민 5명을 찾고 있다. 당시 CCTV와 출동한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용감한 시민 5명은 화재 발생 당시 자욱한 연기를 무릅쓰고 목말을 타고 전동차 지붕에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다. 특히 연기 속에서 승객들이 대피하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전동차 안에서 소화기를 가지고 나와 진화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CCTV 화면에 생생히 보인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7일 시청역에서 발생한 전동차 지붕 화재 진화에 적극 나선 용감한 시민 5명에게 보답하기 위해 찾고 있다(사진은 사고 당시 CCTV에 찍한 시민들 모습. 승객들이 대피하는 동안 일부 시민들은 전동차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위험 속에서도 전동차 화재를 막은 용감한 시민들을 찾아 꼭 보답할 방침이다. 당사자 또는 아는 사람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도시철도 시청역이나 부산교통공사 콜센터(1544-5005)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화재 발생 당시 해당 전동차 기관사는 즉각 종합관제실로부터 지시를 받아 차내 방송을 통해 승객대피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미처 승강장에 진입하지 못한 2개 객차 승객들도 안내방송에 따라 침착하게 연결통로를 통해 승강장으로 대피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시청역 역무원들 역시 CCTV로 상황을 확인한 후 교대 준비인원을 포함한 6명 전원이 현장에서 진화, 승객대피 안내에 나섰다고 밝혔다. 역장의 지휘 아래 2명은 진화, 2명은 승강장 승객대피, 2명은 대합실 고객안내를 수행했다는 것.

부산교통공사는 사고수습 과정에서 출동한 지원인력이 교통체증으로 현장 도착이 늦어졌고, 현장에서 직원 식별이 어려웠던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토바이 등 긴급출동차량을 갖추고, 직원들이 착용할 수 있는 야광조끼를 마련하는 등 사후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7-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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