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20만개 창출, 대학-산업 융합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기술역량 극대화…R&D 컨트롤 타워 설치
민선6기 부산시장 출범준비위 정책 발표
- 내용
7월1일 출범하는 민선6기 부산광역시는 좋은 일자리 20만 개 창출을 위해 대학과 산업계의 융합을 적극 추진한다. 창의적인 인재 양성과 기술역량 극대화를 통해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민선6기 부산시장 출범준비위원회(위원장 김민수 경성대 교수)는 26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좋은 일자리, 안전도시, 도시재생, 글로벌도시, 시민복지, 시정혁신 등 각 분야별 정책을 발표했다.
민선6기 부산시장 출범준비위원회는 26일 서병수 당선인이 추진할 좋은 일자리, 안전도시, 도시재생, 글로벌도시, 시민복지, 시정혁신 등 각 분야별 정책을 발표했다(사진은 김민수 준비위원장이 정책을 발표하는 모습).우선 서병수 민선6기 부산시장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좋은 일자리 20만 개 창출을 위해 'T&T(재능과 기술) 2030 플랜'을 추진한다. 인재 양성과 기술혁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는 것. 이를 위해 부산시장 직속 '부산 미래경쟁력 강화위원회'와 부산지역 R&D(연구개발)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할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설립한다. 대학의 연구역량을 집적화할 ‘대학 리서치 파크’도 조성하고, 국가 핵심기술 선도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부산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선진국 수준의 비상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부산시장 직속의 ‘소방재난본부’를 둬 안전 관리 컨트롤타워로 삼고, 재해·재난 예방과 복구를 전담할 도시안전본부를 신설한다. 고리원전 1호기를 오는 2017년6월18일 운전 종료와 함께 즉시 폐쇄하고, 원전 해체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연구센터를 올 하반기 부산에 유치할 계획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부산 이전도 추진한다.
부산을 골고루 발전하는 균형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부산과 원도심 등 소외지역 도시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노후 주거지로 전락하고 있는 단독주택 지역에 문화·일자리·복지 융합의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마을관리사무소를 통해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60만 단독주택 평생마을만들기' 사업을 펼친다.
부산을 세계적 글로벌도시로 만들기 위해 동서지역을 통합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 구축, 북항·원도심 연계 교통수단 도입 등 생활·교통환경을 선진화 한다. 부산을 세계 10대 관광·마이스 도시로 성장시키고, 해양레포츠 활성화 등을 통한 해양관광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위한 위원회도 발족할 예정이다.
부산시민 복지 강화를 위해서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먼저 찾아가는 복지를 구현한다. 부산의 특성에 맞춘 부산형 기초보장제도와 노인복지시스템도 구축할 방침. 1동1마을 건강센터 운영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도 강화한다. 생태환경을 개선해 건강한 자연을 만들고, 깨끗하고 안전한 광역상수도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민선6기 부산시는 시민 중심, 현장 우선, 책임시정을 목표로 시정혁신에 나선다.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현장소통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중심의 시정평가시스템을 확립할 방침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6-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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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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