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634호 시정

부산, 범죄 취약지마다 안심벨

순찰차 연결 즉각 출동… 외진 원룸촌·골목길 260곳 설치
9월부턴 갈맷길·공원·공중화장실 등 1천곳 추가 운영키로

내용

부산시내 외진 골목길·원룸촌 등에 안심 비상벨을 속속 단다. 비상벨은 여성·어린이를 비롯한 시민 누구라도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고, 바로 112순찰차에 위치를 알려 신속히 출동하는 시스템. 범죄 예방은 물론 주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부산광역시·부산경찰청은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골든타임' 안에 출동해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안심 비상벨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우선 부산경찰은 원룸촌 등 범죄 발생 위험이 큰 골목길 260곳에 '순찰차 비상벨'을 설치, 지난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전봇대 등 바닥에서 1m 높이에 설치한 이 비상벨은 누르는 즉시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라는 경보음이 울린다. 동시에 근처에 있는 112순찰차와 지구대, 112종합상황실에 신고자의 위치와 시간 같은 정보를 자동으로 보낸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순찰 중인 경찰관의 휴대전화에도 '긴급출동' 메시지가 뜬다.

전국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발한 '순찰차 비상벨'은 긴급출동 명령 단계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 신고를 접수한 112종합상황실이 순찰차와 경찰관에게 출동 지령을 내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신고자가 비상벨을 누르면 가장 가까운 순찰차와 지구대, 경찰관, 112종합상황실에 동시에 신고내용과 위치를 전달해 경찰이 현장에 신속히 출동할 수 있다. 부산경찰은 앞으로 편의점 467곳과 해운대, 광안리 등 해수욕장 7곳, 갈맷길과 등산로 370곳 등에도 이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부산시는 해수욕장과 공중화장실, 공원 등에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오는 9월까지 각 구·군별 범죄취약 지역을 분석, 모두 100여 곳에 설치할 예정. '안심비상벨' 역시 '순찰차 비상벨'과 마찬가지로 인근 순찰차와 지구대, 경찰관 등과 바로 연결, 버튼을 누르는 즉시 경찰이 긴급 출동한다.

부산시는 각 구·군 '안심비상벨' 설치 지역을 순찰하는 여성·어린이 안심 지킴이단도 운영할 방침이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4-06-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4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