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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32호 시정

부산, 중화권 기업 포상관광지로 뜬다

중국·대만 암웨이 직원 1만8천명 크루즈 타고 방문
중국 기업 우씨엔지·완메이 이어 3번째 포상관광단

내용

부산이 중화권 기업들의 포상관광지로 뜨고 있다. 중국과 대만의 거대 판매기업들이 판매 실적이 우수한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관광여행지로 부산을 선택하고 있는 것. 기업 포상관광단은 한꺼번에 몇 천 명에서 만 명이 넘는 대규모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과 대만 암웨이 포상관광단 1만8천여명이 한꺼번에 방문하는 등 부산이 중화권 기업들의 포상관광지로 뜨고 있다(사진은 지난 2일 중국 암웨이 포상관광단을 태운 14만t급 보이저호를 비롯해 대형 국제크루즈 3척이 영도구 동삼동 크루즈터미널과 남구 감만부두에 입항한 모습. 부산항에 국제크루즈 3척이 동시에 입항한 것은 개항 후 처음이다). 사진제공·국제신문

중국·대만의 다국적 판매회사인 중화권 암웨이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만8천여 명이 지난달 25일부터 부산으로 몰려오고 있다. 부산을 찾은 단체관광객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 이들은 상하이 등에서 대형 크루즈선 14만t급 마리너호와 보이저호를 타고 한 번에 3천여 명씩 오는 11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부산을 방문한다.   

이들 포상관광단은 남포동, 태종대, 해운대, 해동용궁사, 쇼핑시설 등을 두루 관광하며 부산의 매력을 만끽할 예정. 지난 1일에는 해운대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에서 K팝 스타들이 출연하는 ‘2014 암웨이 영 페스티벌’ 특별이벤트를 즐기며 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중국 암웨이 포상관광단은 제주, 부산, 여수 순으로 이루어진 방한 일정 중 대부분의 쇼핑 일정을 부산의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 전통시장 등에 잡아놓고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화권 판매기업의 대규모 포상관광단 부산 방문은 올 들어 3번째. 지난 4월에는 중국 내 업계 3위 기업인 '우씨엔지' 포상관광단 2천600명이, 지난달에는 업계 2위인 '완메이' 포상관광단 6천160명이 부산을 찾았다. 내년에도 중화권 판매기업인 ‘뉴스킨’의 포상관광단 1만2천여 명이 크루즈를 타고 부산으로 올 예정이다.

중화권 판매기업 포상관광단의 잇따른 부산 방문은 적극적인 유치 노력의 결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대규모 포상관광단 유치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당 기업의 포상관광지 결정권자 환영만찬, 현장실사, 행정지원 등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쳐 왔다. 특히 중화권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품격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최근에는 ‘우수관광상품 인증제’를 도입해 '한류웨딩포토 체험관광', '미용관광' '실버휴양관광' '오색오감으로 만나는 부산 이야기' '여행의 백미를 담다' '영화의 도시 부산, 사진으로 남기는 추억여행' 같은 6개 우수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6-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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