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에서 부산항대교 멋진 야경을”
청학수변공원 등 야경 조망 명소 4곳 조성
- 내용
새로 개통한 부산항대교의 멋진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 4곳이 영도구에 생긴다.
영도구는 지난 22일 개통한 부산항대교의 야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 4곳에 경관 조망시설을 조성한다.
부산항대교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 4곳이 영도구에 생긴다(사진은 청학수변공원 일대에서 바라본 부산항대교).영도구는 부산항대교의 예술미 넘치는 야경을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망 명소를 발굴, 영도쪽 진입램프 아래 공원, 청학수변공원, 해돋이마을, 청학배수지 등 4곳을 선정했다.
부산항대교 영도 쪽 진입램프 아래 공원은 어느 곳보다 다리 가까이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 올해 공원명칭을 공모하고, 화장실과 음수대 등을 만든다. 내년부터는 전망타워를 세우고 계단식 바닷물 체험장, 조명 음악분수대 같은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청학수변공원 일대 청학해양파출소∼매일마린조선 400m 구간은 부산항대교 야경을 조망하며 세계의 유명 다리를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든다. 친환경 보행시설을 설치하고 세계교량 벽화 등 교량역사 스토리텔링 거리로 꾸밀 예정.
청학동 산복도로 해돋이마을에는 경관조망 데크(250㎡)와 해돋이휴게소(35㎡) 등을 올해 10월까지 짓는다. 먹거리와 마을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과 창작물 갤러리 등도 들어선다.
청학배수지에도 부산항대교와 부산항 북항 야경을 보면서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전망데크(185㎡)를 설치할 계획이다.
영도구는 청사 안 쌈지공원과 주차장 일부를 야간에도 개방해 주민들이 부산항대교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부산항대교를 영도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관광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5-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31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