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을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로 뽑아주세요.”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국대표 관광지를 뽑는 투표에 들어갔다. 부산은 감천문화마을, 영도대교, 이기대 갈맷길 3곳이 후보에 올랐다. 한국대표 관광지에 뽑히면 한국관광공사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국내외 홍보를 해준다. 훨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부터 대한민국 ‘베스트 그 곳’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korean.visitkorea.or.kr)를 실시하고 있다. 투표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21개 유명 관광지가 후보로 올라 각 지자체마다 ‘클릭 열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말 네티즌 투표 점수(60%), 여행전문 자문위원 평가점수(40%)를 합산해 최종 9곳을 선정한다. 선정 관광지에 대해서는 스토리텔링형 여행정보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널리 알린다.

2009년부터 시작한 ‘베스트 그 곳’은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천, 태백, 제천, 거제, 진주, 통영, 익산, 완도, 광주가 선정돼 국내·외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