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3,450명 해외취업 성공
2004년 이후 5,660명 해외인턴 파견… 취업률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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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3천450여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부산광역시가 2004년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추진한 '부산 청년 해외인턴 취업지원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 대학생을 해외인턴으로 보내 인턴과정 연수 후 해당 기업에 바로 취업하거나, 인턴 경험을 살려 국내외 유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부산시는 2004년 이후 지난해까지 5천660여명을 총 64개국에 해외인턴으로 보냈다. 이들 인턴 가운데 3천450여명이 취업에 성공, 평균 61%의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취업률이 높아지고 글로벌기업 입사가 늘어나면서 10년 새 참여대학과 예산도 크게 증가했다.
2004년 5개 대학으로 출발, 2005년 8개, 2006년 13개, 2009년 19개, 2011년 20개 등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는 22개 대학이 참여했다. 부산시가 지원하는 예산도 2004년 10억원에서 올해는 두 배인 20억원으로 증가했다. 파견 국가도 초창기 일본, 중국, 베트남, 미국 중심에서 인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파나마, 브라질 등 전 세계로 넓혔다.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은 부산을 알리고,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도 해외인턴 500여명을 미주와 유럽 등 30개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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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4-04-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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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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